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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규모의 채용 박람회인 '대한민국 일자리 박람회'가 오늘 막을 올렸습니다.

내일까지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중소기업 1사 1인 채용운동'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인데요, 오늘 하루만도 수만명의 구직자들이 몰려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현장으로 함께 가보겠습니다.

국내 최대규모의 채용 박람회에 기업과 구직자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2008 대한민국 일자리 박람회'에는 IT를 비롯해 제조업과 벤처기업 등 우수 중소기업 천여개가 참가해, '중소기업 1사 1인 채용운동'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행사장을 찾은 이명박 대통령도 방명록에 '오늘의 일터 내일의 희망, 중소기업'이란 글귀를 남긴 뒤, 서울광장과 청계천 일대에 마련된 부스를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취업정보관과 컨설팅관 등 8개관, 365개 부스로 구성됐으며, 각 관마다 채용정보와 취업 컨설팅 등 다양한 내용으로 채워졌습니다.

특히 이곳 컨설팅관은 구직자들이 기업과의 실제면접에 앞서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또한 창업관에서는 소자본 창업 정보 등 다양한 창업 정보가 제공되고, 세미나관에서는 유망기업들의 채용 설명회가 열려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중소기업청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전문화된 채용박람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 실업난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중기청은 박람회 참여가 어려운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인터넷 사이트를 이달 말까지 운영할 방침이라며, 온라인으로도 많은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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