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는 국토해양부가 주관하는 제 1회 ‘디지털 국토 엑스포’가 열리고 있습니다.
사흘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의 IT 기술과 공간정보가 결합된 미래 국토관리체계의 청사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향후 세계 공간정보산업을 이끄는 데 중요한 초석이 될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국토의 모든 공간을 3차원 디지털 기술로 정보화하는 공간정보산업.
국토해양부는 그 동안 각 부처별로 운영해 온 지적과 측량, 유시티 등을 하나로 통합해 국내 공간정보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지형지물 정보를 입체화해 도시계획지역의 미래상을 그려보고, 평면지도에 영상을 더한 길 안내정보 등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토해양부는 새로운 위치기반 기술 개발과 첨단 기술 교류에 역점을 두고 선진국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2012년까지 국가 공간정보산업을 집중 육성하면 현재 1조 7천억원대의 시장이 11조원으로 확대되고, 20만개의 일자리도 창출된다는 것이 국토해양부의 판단입니다.
개막식에 참석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보유한 첨단 IT기술과 산업을 이용해 세계 공간정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준비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국토해양부는 정보의 종합적인 집약과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 국토정보 교류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입니다.
8일부터 사흘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행사를 비롯해 공간정보활용 우수사례와 혁신 아이디어 발굴대회,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하는 학술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 기반을 두고 있는 공간정보산업.
미래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신성장 동력으로 발돋움하길 기대해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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