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정기국회가 막이 오르면서 국토해양부 국정감사가 지난 6일부터 실시됐습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6일 국토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을 시작으로 7일 대한주택공사 9일 한국토지공사의 국정감사가 진행됐으며 10일에는 한국도로공사, 13일은 해양경찰청과 항공안전본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대한 국감이 있을 예정입니다.
국토해양위원회의 국감은 10월 24일 국토해양부와 행복도시청, 해양경찰청에 대한 확인 감사를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치게 됩니다.
한국 해외 건설이 사상최대 호황을 맞아 올해 10월 현재 해외건설 수주액이 40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국토해양부와 해외건설협회는 우리기업의 해외건설 수주가 10월 7일 현재 404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돼, 이는 연간 수주실적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의 398억 달러를 넘어서는 수치라고 발표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중동에서 36.2%, 아시아에서 56%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국토부는 중동을 중심으로 한 해외공사 발주가 계속되고 있어, 해외건설수주 증가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0월2일 국회 기후변화대책특별위원회에 국토해양분야의 기후변화 대응 업무현황을 보고했습니다.
이번 업무보고는 국회차원에서 기후변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특별위원회가 구성된 데 따른 것으로, 국토부는 건물과 교통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정책과, 녹색기술, 녹색산업 육성을 위한 초고층 건축기술, 그리고 해양 청정에너지 개발계획 등을 보고했습니다.
국가의 토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토지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토지은행 제도가 도입됩니다.
토지은행이란 개발예정지나 가능지를 확보하여 필요한 시기에 공익사업을 수행하는 정부와 공기업, 그리고 민간에 공급하는 국가차원의 토지수급관리시스템입니다.
국토해양부는 토지은행 도입을 위한 공공토지의 비축에 관한 법률이 올해 안에 제정되어, 내년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해양연구원과 주식회사 테크로스가 공동으로 개발한 선박평형수 처리설비가 우리나라 최초로 국제형식승인을
획득했습니다.
10월 8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국제해사기구 제58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 회의에서
국제형식승인을 획득한 선박평형수 처리설비는 독일, 노르웨이에 이어 세 번째이며
우리나라가 개발한 설비는 전기분해 기술을 이용한 설비로서 성능이나 경제성, 안정성에서
다른 나라의 설비보다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국토해양부는 밝혔습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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