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수출 중소기업들에게 5천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 가운데 특히 통화옵션상품 '키코' 가입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올해 말까지 300억원의 긴급 자금이 지원됩니다.
아울러 내년에는 9천억원의 자금을 조성해 연초에 집중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어제 중소기업청과 시중 은행들이 함께 한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 소식 알아봅니다.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긴급 유동성 공급이 결정됐습니다.
올해 말까지 300억원의 긴급 자금이 조성돼, 환헤지 파생상품인 '키코'로 손실을 본 기업들에 우선적으로 지원됩니다.
지원금액은 한 기업당 연간 10억원 이내로, 대출기간은 거치기간 1년을 포함해 3년으로 정해졌고, 신청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각 지역본부를 통해 이뤄집니다.
또, 키코 손실 기업에 기존에 투입된 정책자금이 있다면, 만기를 연장해주거나 상환을 최대 18개월까지 늦춰주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현재 '키코' 가입 기업 중 예순네개 기업이, 지원금액 천200억원 가량에 대한 상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중소기업청은 내년도 금융지원 예산을 9천억원 이상 배정해, 연초에 집중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시중은행들도 이같은 정부 방침에 적극 동참해, 키코 손실 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은행들은 키코 가입 기업의 손실 금액을 일괄 정산해 대출로 전환해주거나 상환 만기를 연장해주는 방한, 또는 손실액이 적을 경우 대출 이자율을 깎아주는 등의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정부는 급격한 환율 상승이 자금력이 열악한 우량 중소기업의 부도로 이어지는
사태를 막기 위해,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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