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2008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 이 있었습니다.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기업의 인적자원개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를 촉진시키기 위한 제도입니다.
올해는 총 38개 민간기관이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는데요, 사람이 경쟁력이라는 인증기업을 직접 찾아봅니다.
인적자원개발을 중요시하는 회사들은 회사가 가진 가능성은 곧 사람에게서 나온다고 강조합니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업들의 인력개발전략은 무엇일까요, 직접 찾았습니다.
이곳이 매일 아침마다 내가 출근하는 곳, 하루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다.
오전 7시 반.
오늘 이렇게 일찍 출근을 한 이유는 근무시간 전에 모닝포럼이 있기 때문이다.
모닝포럼이란 이를테면 교양수업 같은 것.
한달에 한번 외부강사를 초청해서 생활에 유익한 강의를 듣는 것이다.
오늘의 주제는 독서를 통한 자기계발.
회사를 다니다보면 따로 시간 내서 공부하거나 강의를 듣기 힘든데, 모닝포럼은 내 생활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다.
인터뷰 - 모닝포럼이 회사생활에 어떻게 도움이 되나요?
2000년 설립된 이곳 회사는 기업의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 사업과 기업의 인재확보를 위한 채용관리 사업, 그리고 기업의 정보화를 위한 인터넷 컨설팅 사업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교육사업을 주로 하는 기업답게, 사내 직원들의 자기계발 역시 기업의 중요한 경영비전입니다.
우리 회사의 자랑은 무엇보다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적극적으로 도와준다는 거다.
이렇게 사이버연수원을 클릭해서 들어가면 내 공부이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 사이버상으로 듣는 이러닝은 물론이고, 모닝포럼이나 집체교육 같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이 다 학점으로 반영되어서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되어있다.
회사의 경쟁력은 곧 인적자원개발에서 나온다는 것이 회사의 경영방침.
매년 초에는 회사의 일년 계획을 세우면서 일년의 교육목표 또한 마련합니다.올해 직원들이 이수해야할 학점을 정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죠.
이런 직원 교육은 기업이 계속적으로 발전을 해나가는 원동력이 됩니다.
회사관계자 인터뷰 - 인적자원개발을 중요시하는 이유는?
잠시 여유가 생긴 오후, 나의 멘토 선배가 잠깐 말을 건넨다.
신입사원에게는 모두 선배 멘토가 있는데. 회사업무상의 조언은 물론이고 때로는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털어놓을 수 있는 소울메이트라고 할 수 있을까.
회사선배로써, 인생선배로써 든든한 후원자가 있으니 회사생활에도 큰 도움이 된다.
그뿐이 아니다.
직무연수, 사내강사제도 등 다양한 제도로 전문성을 키워주고 또 1인 2직무제로 경력관리까지 도와주니 이만하면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이유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회사에 입사해 경력을 쌓아나가는 과정에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자기계발을 돕는 학습조직을 활성화한 것, 이것은 궁극적으로 회사경영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점이 인정을 받아 올해 인적자원개발 우수기업으로 인증받기도 했는데요, 근로자수 46명의 크지않은 중소기업이지만 기업이 가진 에너지와 발전 가능성은 큽니다.
직원의 가치를 키우는 것.
그리고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회사의 경쟁력을 키웁니다.
오늘 사람에 대한 투자는 곧 미래 회사에 대한 투자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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