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전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첫 라디오 연설을 가졌습니다.
10여분간 진행된 라디오 연설에서 이 대통령은 미국발 금융위기로 경제가 어렵지만 신뢰야말로 이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가장 중요한 요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라디오 연설은 그간 알려지지 않은 아버지와 관련한 아픈 기억으로 시작됐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첫 라디오 국민과의 대화 '안녕하십니까, 대통령입니다'를 통해 현재 어려운 경제여건에 대해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재 미국발 금융위기로 국내 경제 또한 어렵지만 IMF 외환위기 당시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외환보유고부터 1997년에 비해 27배나 많고, 기업과 금융기관의 체질도 몰라보게 튼튼해졌다는 것입니다.
지금의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라며, 기업과 금융기관, 정치권, 그리고 국민이 모두 서로 믿고 각자의 역할에 충실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일자리를 지키고 늘리는 것이 국정의 최우선이라며 어려울 때일수록 기업들이 더 많이 투자에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 마련한 600여개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도 요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에겐 희망이 있고 대한민국의 미래는 여전히 밝다며 국민들도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이번 라디오연설은 대공황 시절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이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시작한 것과 비슷한 취지로 부시 미국 대통령도 2000년 취임 이후 매주 라디오연설을 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월요일 정례화 여부는 아직 결정이 안됐지만, 중요한 현안이나 작지만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라디오연설을 계속할 방침입니다.
또한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연설에 반영하는 쌍방향
소통이 이뤄지는 라디오연설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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