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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금융기관들이 기업의 돈줄을 죄지 말고 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국내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고 있는 것과 관련해 환율과 주가가 안정적으로 조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청와대는 조금만 도와주면 살 수 있는 기업에 대해 금융기관이 돈줄을 죄어서 쓰러지게 해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동관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의 라디오연설 중 "기업 흑자도산을 막기 위해 금융기관이 적극 나서달라"는 발언과 관련해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또 담보능력이 있고 조금만 도와주면 충분히 자생력이 있는 기업인데 금융기관들이 비를 맞지 않으려고 우산을 뺏어 쓰는 그런 일은 없어야 한다며 기업의 돈줄을 죄지 말고 지원에 적극 나서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세계 공조 움직임과 이명박 대통령도 라디오 연설로 국내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는 것과 관련해 우리의 대응 능력이 있고, 심지어 국제공조도 있다는 것이 시장에서 잘 받아들여지는 측면이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만 유독 환율이 급등했던 점을 지적하면서 이상상황은 항상 정상으로 돌아오게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큰 흐름에서 보면 당연히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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