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해양자원이 풍부한 우리나라는, 해양생명공학 사업에 유리한 조건을 지니고 있는데요.
정부가 14일 해양생명공학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2016년까지 이 분야에서 6조원 규모의 시장을 창출한다는 방침입니다.
해양생명공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1차 '해양생명공학 육성 기본계획'이 마련됐습니다.
해양생명공학산업은 해양생물을 이용해서 관련 제품이나 물질을 생산하는 산업으로, 바다달팽이의 독성을 이용한 진통제나 홍합에서 추출해 만드는 생체접착제 등이 대표적인 사례들입니다.
해양생물은 지구상 생물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상업적 이용은 1% 미만에 그치는 상황입니다.
해양생물이 미래 개발 가능성이 무한한 생명공학산업의 원천으로 인식되는 이유입니다.
해양생명공학은 신약 개발이나 신소재 개발 등 고부가가치 산업이 주를 이뤄, 오는 2010년이면 세계시장 규모가 163억달러에 이르는 등 성장잠재력도 큰 분야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해양생명공학산업 중에서 기술 성공 가능성과 전략적 중요도 등을 분석해, 4대 기술분야, 40대 중점기술을 선정해 중점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4대 기술 분야는 해양생물기반기술과 해양생물 생산기술, 해양신소재 개발기술, 그리고 해양생태환경 보전기술로, 정부는 세부 40대 기술을 중점 육성해 2016년까지 국내 해양생명공학 시장을 6조원 규모로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정부는 향후 우리나라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선언한 바 있는 녹색성장과 관련한 기술도 집중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해양생명공학사업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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