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지만도시는 여유 공간이 적어 꾸밀 곳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일부 선진국들에서는 건물 앞 공간을 활용하기도 하는데요, 우리나라도 서울 금천구를 시작으로 건물 앞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에 본격 나섰습니다.
현장으로 함께 가 보시겠습니다.
길을 걷다보면 보도블럭 모양이 달라, 길이 두개로 구분돼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건물과 가까운 곳은 건물 앞 공간, 즉 전면공간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건축법으로 마련됐습니다.
하지만 이 공간은 주로 직장인들이 담배를 피우거나 심지어 차를 세워두기도 하는 등 쾌적한 환경 조성이라는 본래의 취지가 무색한 실정입니다.
건물전면공간은 누구나 지나는 곳이므로 이 공간을 어떻게 꾸미냐에 따라 도시의 이미지도 달라지게 됩니다.
정부는 건물 전면공간을 문화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을 마련하고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이 사업의 첫 삽을 뜨는 서울 금천구는 공장밀집지역에서 문화도시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아래 아트팩토리 조성사업을 추진합니다.
아트팩토리 사업은 건물 전면공간을 주민을 위한 휴식 공간과 문화 공간으로 만들고, 낡은 폐공장을 예술가들의 작업장으로 만들어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문화공간에는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와 공연 무대가 들어섭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일방적인 관주도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주민참여를 이끌어내 기획단계부터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민간기업과 주민이 참여해 건물전면공간을
문화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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