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파이낸셜 타임즈가 우리 경제에 대한 부정적 판단 일색의 보도로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달러를 구하기 위해 방미를 했으며, 한국의 외환보유고가 바닥을 드러낼 위험에 처했다는 주장인데요.
정부는 사실과 전혀 다른 이같은 왜곡보도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강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14일자 기사에서, 강만수 장관이 달러를 구하기 위해 시티은행과 모건 스탠리의 CEO를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정부는 사실과 전혀 다를뿐더러 다분히 악의적인 이같은 보도에 대해 자료를 배포하고, 강력한 대응에 섰습니다.
기획재정부는 먼저 강 장관이 모건스탠리와 시티은행 등의 경영진을 만나는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한 대응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한 같은 기사에서 '포스코가 외환 시장의 안정을 위해 1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전한 내용 또한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습니다.
포스코의 채권 발행은 해외원료 확보와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기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한 것으로, 이를 환율 안정과 연관시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설명입니다.
파이낸셜 타임즈가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적자를 거론한 부분에 대해선, 올해 경상수지 적자의 원인이 유가 상승 때문인 만큼, 유가상승 요인을 제외하면 흑자가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파이낸셜 타임즈는 기사에서, 한국의 외환 보유액이 고갈될 위험에 처해 있다는 주장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9월말 현재 2천397억 달러로 세계 6위의 수준이며, 총외채의 40%는 수출 선수금 등 상환 부담이 없는 외채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이처럼 근거없고 왜곡된 외신보도에 대해서는 반론보도를 요청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는 한편, 우리 경제의 정확한 실상을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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