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요즘 환율 상승으로 물가도 들썩이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가격 인상요인이 없는데도 원·달러 환율 상승에 편승해 가격을 인상하는 것에 대해 단호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어제 열린 ‘물가와 민생안정 차관회의’ 내용, 함께 보시죠~

정부가 최근 환율여건에 따른 소비자물가 상황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최근의 환율 상승이 물가불안의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환율 상승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가격 인상요인이 없는데도 원.달러 환율 상승을 빌미로 가격을 편승인상 하는 경우에 단호하게 대처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 환율효과가 큰 품목을 특별점검대상품목으로 선정해 집중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대상품목은 수입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석유제품 등과 같이 환율변동에 따른 가격 효과가 단기간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을 중심으로 선정됩니다.

환율상승 효과를 반영한 가격인상에 대해서는, 이후 환율이 내려갈 경우에도 이를 가격에 반영하는지를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입니다.

또, 재정부와 국세청 등이 참여하는 정부합동 현장점검단을 연말까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특별점검대상품목의 가격동향과 유통구조 등을 면밀히 파악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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