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에 청와대에서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 금융 부문의 수장들이 모여,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은행간 자금거래를 할 때 정부가 지급보증을 해주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된 가운데, 정부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일요일인 모레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 보시겠습니다.
16일 주가가 사상 최대로 폭락한 데 이어, 17일도 금융시장은 불안감을 떨치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다소 내렸지만, 코스피 지수는 16일보다 33.11포인트 하락한 1180.67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병원 경제수석을 비롯해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과 전광우 금융위원장 등 금융수장들이 청와대로 모여, 긴급 거시경제정책협의회를 열고 금융시장 안정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특히, 국내 은행과 외국은행의 거래에 대해 정부가 지급보증을 하는 방안을 중점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자들과 만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현재의 국제공조 상황과 향후 세계경제 전망, 또 우리의 대응책에 대해 종합적인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필요하다면 은행간 대출거래에 대한 지급보증과 예금보장 한도의 확대 등에 대해 관계 기관과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그러면서, '선제적으로, 충분하게, 그리고 단호하게' 라는 3대 원칙에 입각해, 17일 회의에서 논의된 결과를 구체적인 대책으로 내놓겠다고 말했습니다.
발표는 실무 협의를 거친 뒤 일요일인 19일 오후에 진행될 전망입니다.
한편, 강 장관은 경제가 위축되면 저소득층이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감세와 재정지출 확대가 동시에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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