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는 우리 생활 속에서 이미 생활필수품 중 하나로 자리 잡은 지 오래죠.
최근엔 다양한 기능이 생겨 편리함을 더하고 있기도 한데요.
충남지방경찰청에서는 이 휴대전화의 편리한 기능 중 하나인 모바일 전송 기능을 수사에 활용해 실시간 현장 전송 및 제보 시스템으로 유용하게 쓰고 있다고 해서 인사이드 경찰에서 찾아가 봤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겠습니다.
올해로 우리나라에 휴대전화가 보급된 지 20년.
2008년 5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휴대전화 가입자는 4천 4백만 7천여명으로, 인구의 92.2%가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는 ‘1인 1휴대폰’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DMB방송 수신 또는 사진 찍는 휴대전화는 이제 음성통화는 기본이고 영상전화가 가능해지면서 듣는 전화에서 보는 전화로 진화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휴대전화의 편리한 기능을 범죄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는 곳을 함께 가 보시죠.
여기는 충남 금산경찰서의 한 지구대.
김교상 경사는 오늘도 범죄예방을 위해 순찰업무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때 전해진 한 통의 화상 메시지.
김경사는 발길을 돌려 황급히 어디론가 가고 있는데요.
이처럼 충남 경찰청에서는 사건이 발생하면 문자나 현장사진 등을 실시간으로 전송해 수사에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Q>실시간 모바일 전송 및 제보시스템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활용하게 됐는지?
이 실시간 모바일 전송 시스템은 강력사건이 생겼을 때 상황실에서 동시에 여러 사람에게 실시간으로 전송이 가능하고 재전송이나 전송실패 시 재전송도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따라서 초동조치를 가능하게 하고 수사지휘도 쉽게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얼마 전에도 이 모바일 전송 시스템 덕에 수배중인 살인사건 용의자를 검거하기도 했습니다.
살인용의자 오모씨.
수배중인던 오씨의 정보는 휴대전화를 통해 충남의 모든 경찰에게 전해졌습니다.
정보를 휴대전화를 통해 받은 광역수사대원들.
검문검색에 모바일 전송 시스템을 활용해 급기야 살인용의자를 체포하기에 이릅니다.
이처럼 범죄현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모바일 전송 시스템은 특히 일반인들에게도 환영을 받고 있다는데요.
다름 아닌 제보 시스템 덕분이랍니다.
Q>실시간 모바일 제보시스템이란?
여기는 충남청 상황실.
동영상으로 촬영된 시민 제보가 역시 실시간으로 접수됩니다.
저런 날치기 사건이 발생한 것 같은데요...
상황실에서는 실시간으로 관할 지구대 등에 이 메시지를 전송합니다.
이렇게 상황실에서 일괄 전송된 메시지를 보고 담당자들은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하는 등 대응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시민제보는 범죄현장만이 아닙니다.
각종 불편신고 등도 간편하게 휴대전화를 통해서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경찰과 시민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었습니다.
Q>실시간 모바일 전송 및 제보시스템 도입 후 달라진 점은?
특히 시민들은 경찰과의 거리가 훨씬 가까워진 느낌이어서 좋다고 한결같이 입을 모읍니다.
Q>실시간 모바일 전송 및 제보시스템 도입 후 달라진 점은, 앞으로 이용 의사가 있는지?
이같은 좋은 반응에 힘입어 충남청은 앞으로 홈페이지 배너 코너에 이 시스템을 더욱 홍보하는 한편, 신고보상금 지급 등으로 이용을 늘리고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Q>실시간 모바일 전송 및 제보시스템의 확대시 기대효과 및 향후 계획은?
보다 빨리, 친절하게 국민 곁에서 안정과 안전을 지키고자 애쓰는 우리 경찰.
실시간 모바일 전송 시스템과 같은 시대의 변화에도 뒤처지지 않는 감각과 노력으로
선진일류경찰에 한걸음 다가서길 기대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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