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청, 억대 보이스피싱 일당 검거
등록일 : 200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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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법과 형태가 다양해지고 피해액이 늘면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전화사기, 보이스피싱.
억대의 보이스피싱 피의자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대전 둔산서는 지난 9월27일 오후, 서울의 한 현금지급기 안에서 시민들이 보고 있는 가운데 대만인 보이스피싱 일당을 검거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이들은 아들을 납치했다며 울부짖는 소리를 들려주는 수법으로 여덟 명의 피해자에게 1억2천만원을 빼앗았으며, 첩보를 입수하고 한달 가까이 위장·잠복한 지능팀 형사들에 의해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아울러 갈수록 지능화되고 다양화되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떤 공공기관도 전화로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고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지체없이 은행에 계좌지급정지를 요청하고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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