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대부업체에 손을 벌렸다가 큰 피해를 입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불법으로 중개수수료를 갈취한 대출중개업체 16곳이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정부는 대부업체 이용에 더욱 각별한 주의와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충북 제천시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달, 신용조회 없이 대출해준다는 휴대전화 문자를 받고, 곧바로 대출상담을 받았습니다.
그러자 이 대부업체는 자사의 대출은 힘들다며 다른 대출업체를 알아봐 줬고, 3백만원의 대출을 중개해준 댓가로 50만원의 중개수수료를 받아 챙겼습니다.
명백한 불법 대출수수료 수취 사례입니다.
금융감독원이 이처럼 대부업체 대출을 알선해 주면서 신청자들로부터 중개수수료를 받아 가로챈 16개 업체를 적발했습니다.
이들은 주로 신한금융과 하나금융, 우리금융 등, 이름만 들으면 아는 유명 금융회사와 유사한 명칭을 사칭해 대출 신청자를 모집했습니다.
그런 다음 대부업체에 대출을 중개해주고, 대출 신청금의 15%에서 30%를 수수료로 챙겼습니다.
이같은 방식으로 이들 업체들의 소속상담원들은 1인당 월 5백만원에서 천만원의 소득을 올려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금감원은 중개수수료나 선이자를 요구하는 업체는 대부분 무등록업체인 만큼, 거래를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이미 중개수수료를 지급한 경우라도 대출중개업체의 등록번호와 영업장위치
등을 확인해, 금감원이나 대부업 피해 신고센터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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