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우리 주변에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세요?
작년 9월 집계를 보면 등록된 장애인이 2백만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장애인들은 취업에 애를 먹고 있는데요, 특히 중증장애인들은 더욱 그렇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올해부터는 특별채용제도를 통해 중증장애인들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중추신경 손상으로 뇌병변 2급 중증장애 판정을 받은 최은형씨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1년 6개월째 과제홍보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고문이나 보도자료를 만드는 일을 주로 하는 만큼 글쓰는 능력이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최씨는 특히 중요한 자료를 맡아서 처리할 만큼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최씨는 이런 근무 평가를 인정받아 국외연수자로 선발됐으며, 내년에는 미국에서 정책과제를 연구할 예정입니다.
최씨처럼 장애등급이 3급 이상인 중증장애 공무원은 중앙행정기관에 5백여명으로 그 수는 아주 적습니다.
중앙행정기관 전체 장애인 공무원 중 17퍼센트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중중 장애인들의 공직 진출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중증장애 공무원의 비율이 낮은 것은 현재 장애인채용제도가 경증장애인과 중증장애인, 모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중증장애인이 제도의 혜택을 덜 받게 되는 것도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부터 중증장애인만을 대상으로 21개부처에서 25명을 선발하는 특채시험을 진행중입니다.
수험생 편의를 위해 시험을 치를 때 장애의 유형과 정도에 따라 점자문제지와 음성지원 컴퓨터 등 맞춤형 지원을 실시합니다.
이같은 지원에 힘입어 원서접수 결과 경쟁율은28대 1에 달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중증장애인 특채를 각 부처와 지자체에서도 확대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근무에 필요한 보조기구 등 편의시설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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