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공통뷰

이 대통령, ASEM 참석차 출국
등록일 : 2008.10.24
미니플레이

이명박 대통령이 내일부터 열리는 아셈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 오후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7월 일본 도야코 G8확대정상회의에서 이어 두번째 다자외교 무대에 나서는 것인데요, 특히 이번 회의는 전세계적으로 미국발 금융위기가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각국의 정상들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4차례의 정상회의와 환영만찬, 정상 업무오찬, 폐막식 등의 공식일정을 차례로 소화합니다.

이 대통령은 우선 24일 오후 시작되는 1차 정상회의 선도발언을 통해 미국발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공조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또 선진국 위주의 현행 국제금융체제에 한국 등 신흥국들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25일 정상 업무오찬에서 상생공영을 원칙으로 하는 새 정부의 대북정책을 소개하면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해 아셈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또 6자회담의 진전을 평가하면서 북핵 조기폐기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노력과 함께 북한이 개방을 통해 정상적인 국제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할 방침입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아시아.유럽간 투자와 무역촉진 방안과 함께 식량안보, 재난예방 및 대응, 기후변화, 에너지 안보, 문명간 대화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45명의 국가 정상과 국제기구장들은 정상회의후 의장성명과 지속가능 개발에 관한 베이징 선언, 국제금융 상황에 대한 아셈 성명 등 3개의 문서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정상회의 기간 동안 일본과 프랑스, 덴마크, 폴란드, 베트남 등 5개국과의 양자정상회담도 갖습니다.

특히 한일 정상회담은 지난 7월 일본의 중등교과서 해설서 독도영유권 명기 강행으로 한일관계가 급속히 냉각된 가운데 열리는 것으로,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정상화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다만 이번 정상회담은 아소 다로 일본 총리와의 첫 대면이어서 독도나 역사 문제 등 민감한 이슈보다는 세계적 금융위기 대책과 북핵 6자회담 공조 등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에서는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공조 방안과 함께 한-EU FTA체결 문제가 집중 협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 한.덴마크 정상회담에서는 친환경 에너지 분야 협력방안이 등이 한.폴란드 정상회담에서는 우리기업의 폴란드 원전 건설 및 에너지 분야 참여 방안 등이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는 우리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과 양국간 금융협력 방안 등이 각각 논의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이번 아셈정상회의는 전세계적으로 미국발 금융위기가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각국의 정상들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