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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중소기업들은 높은 기술력에 힘입은 수출 확대를 통해 어려운 시기들을 이겨내고는 했는데요.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9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이 나흘간의 일정으로 오늘 막을 올렸습니다.

그 현장으로 함께 가보겠습니다.

우리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기술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올해로 아홉번째를 맞는 '중소기업 기술혁신 대전'은 관련행사론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해마다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시장 창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업종별로 구성된 3백아흔일곱개 부스에 중소기업 3백두개사의 우수 제품이 전시된 가운데, 특히 역대 기술혁신대전 우수업체의 제품을 소개하는 '명예의 전당'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개막식 행사에서는 우수 중소기업인들에 대한 포상의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기존 전시회와 달리 건설과 식품 등 품목별로 부스를 만들어, 바이어와 기업인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식품은 식품대로, 생활용품은 용품대로, 품목별 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게 함으로써, 기업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가에도 도움이 되게 한 겁니다.

세계경제의 둔화로 특히 중소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이번 전시회에 모인 기업인들은, 기술혁신이 난관을 타개할 수 있는 중소기업 최고의 무기 라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하는 표정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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