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경제부처의 수장들이 만나서, 국제 금융위기에 공동대처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과 중국의 셰쉬런 재무장관이 베이징에서 '한중 재무장관회의'를 가졌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알아봅니다.
한중 재무장관은 회의 직후 공동 성명서를 통해, 양국의 경제와 금융 안정을 위해 필요할 땐 '선제적이고 단호하며 충분한' 시장안정 조치가 시행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특히 앞으로의 시장상황에 따라 양국간 통화스와프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합의하고, 곧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양국의 중앙은행간에 체결중인 40억달러 규모의 원.위안 통화스와프계약의 규모를, 더욱 늘리겠다는 얘기입니다.
양국 장관은 또 ASEAN+3 회원국들과의 협력을 통해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를 조속히 완료하고, 역내 경제감시 체계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금융체제의 개편과 IMF 경제감시의 유효성을 제고하는 등 국제 경제.금융체제에서 공정한 지배구조를 확립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IMF로 대표되는 국제 금융체제에서, 아시아 국가들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신호로 읽히는 대목입니다.
양국 장관은 한중간은 물론 아시아 지역의 경제 안정과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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