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소도읍 육성 대상지 20곳을 추가로 선정했습니다.
소도읍은 농촌도 도시도 아닌 지역으로 농·어촌의 읍·면 소재지가 여기에 해당되는데요, 정부는 대규모 지원을 통해 소도읍을 특화된 지역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소도읍’은 농촌적 성격과 도시적 성격을 동시에 갖춘 중간형태로 행정적 측면에서 볼 때 농·어촌의 읍·면 소재지를 말합니다.
전국 194개에 이르는 소도읍은 주변 농촌에 비해 비교적 도시화 돼있어 농촌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 더 이상 구심점 역할을 못한 채 침체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2003년부터 ‘소도읍’을 특화된 지역으로 육성하고 더불어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소도읍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총 72개 지역이 소도읍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고 이 가운데 14곳은 사업이 마무리됐습니다.
올해 추가된 20곳에는 각 소도읍별로 향후 4년간 100억원 이상이 지원됩니다.
소도읍육성사업은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린 개발계획에 무게를 두고 지원하기 때문에 실제 효과는 아주 큽니다.
2003년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전라남도 함평읍은 98년부터 꾸준히 추진하던 나비축제에서 한발 더 나아가 올해 4월에는 세계곤충학회에서 인정한 나비&곤충 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는 소도읍 육성사업 지원금으로 곤충 전문 도서관을 건립한 것이 그 시발점이 됐습니다.
전라남도 장흥읍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토요일에 열리는 재래시장을 만들어 주말 관광객을 모으고 있습니다.
정부는 소도읍 육성사업이 지역경제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주민들의 삶의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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