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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질서 개편, 신흥국 입장 반영돼야"
등록일 : 200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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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7차 아셈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4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국제공조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금융체제 개편 논의에 아시아 신흥국의 입장이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국제 경제와 금융위기를 주제로 열린 ASEM 정상회의 1차 본회의.

이 대통령은 선도발언을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가 실물경제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는 현실에 우려를 표명하고,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 공조와 기존 국제기구의 개편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G8 확대정상회의도 개별국가의 경제 규모와 발전 경험 등 여러가지 요건을 감안해 신흥 경제국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이 돼야 한다면서 국제금융질서 개편 논의에 아시아 신흥국들의 입장이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다음달 15일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인 금융 정상회의는 선진국과 신흥경제국이 금융위기에 대한 논의를 함께 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범 세계적 차원의 협력도 강조했습니다.

97년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창설한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공공기금 조성 노력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함께 1929년 대공항 때 각국이 보호무역의 장벽을 쌓았는데, 이로 인해 세계경제 침체가 더욱 악화됐었다며, 금융위기로 각국이 보호무역주의로 후퇴해서는 안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세계경제가 침체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재정 확대를 통한 내수시장 활성화로 실물경제를 살리는데도 국제 공조가 필요하다며, 한국도 대규모 감세와 재정지출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기존의 금융체제가 세계화와 정보혁명, 국제경제 환경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위기에 대한 조기 경보와 사후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IMF 와 세계 은행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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