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건강하게 오래 사는 데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2005년 기준으로 평균수명은 77.5세지만 건강수명은 이에 크게 못미치는 67.8세 수준이라고 합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이에 따라 정부가 노령기질병 조기 발견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노인은 면역력이 약하고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건강한 노후를 보내려면 사전 예방이 최선입니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과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의 경우 일찍 발견할수록 치료가 쉬워집니다.
정부는 건강한 노령 프로젝트인 노인건강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그 첫 번째 과제로 노령기 질병조기발견을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마련한 개선방안에는 암검진 수검률을 높이고 검진체계를 개선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암 검진 비율을 높이기 위해 특히 많이 발생하는 5대 암 검진 비용의 본인부담을 현재 20%에서 절반으로 줄이고 발병율이 특히 높은 유방암과 대장암, 자궁경부암에 대해서는 검진차량을 이용한 이동 검진이 실시됩니다.
또한 일반건강검진의 경우 검사 항목은 많지만 찾아내는 질환은 적어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에 따라 만성질환인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을 찾아내는 검사항목 위주로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노인특화 건강검진제도를 도입해 노인들에게 생기기 쉬운 관절이나 눈, 귀, 호흡기 질환을 중심으로 노인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마련한 개선방안은 법 개정을 거쳐 2010년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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