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취업걱정을 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정부가 운영하고 있는 취업프로그램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길을 찾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취업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연속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시간으로 세계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해외 청년리더 10만명 양성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최근 10년간 고학력 실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97년 당시 청년 실업자 가운데 28% 수준이던 대졸 이상 실업률은 지난해 들어 청년 실업율의 44.5%까지 치솟았습니다.
여기에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이 발표하는 대학교육 사회요구 부합도 역시 55개 국가들 중 40위에 그쳐 학력은 높아진 반면 기업이 원하는 인력은 부족하다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4월 고용창출과 인재양성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를 비전으로 '글로벌 청년리더 10만 명 양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3년까지 5만 명을 목표로 한 청년 해외취업의 경우 IT와 비즈니스, 자동차설계 등에서 어학과 직업 연수과정을 확대하고 연수기회도 매년 2천500명 정도에서 최대 만명까지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건설분야 전공자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해마다 7백명씩 해외건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연수도 추진됩니다.
기존 '청년실업해소특별법'을 '청년 고용촉진 특별법'으로 확대 개편해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인 가운데 이같은 법적 인프라에 힘입은 산학관 협력이 활발해져 시행 6개월이 지난 지금 벌써부터 시장의 반응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학 재학생의 경우 향후 5년 동안 5만 명을 해외인턴과 해외봉사 경험자로 키워 글로벌 리더로 양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전문대학생은 연간 최대 천 명까지 4년제 대학생은 최대 5백 명 수준으로 해외 인턴을 확대하고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통해서도 매년 4만 명 이상 해외 인턴과 취업을 유도할 예정입니다.
OECD는 지난해 한국청년고용보고서에서 우리나라 대학들에 인턴쉽과 근로경험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할 필요성에 대해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노동부를 비롯해 7개 부처, 2개 청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청년리더
사업은 현재 포털사이트 관련 카페(cafe.naver.com/youngdabang)에서 신청절차와
추진일정 등을 안내하고 있고 내년 4월부터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홈페이지를 확대
개편해 통합 정보망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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