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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악성루머, 일거에 해소
등록일 : 2008.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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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3백억달러 규모로 체결된 한미 통화스와프 협정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한국의 외환위기설을 거론하던 국내외의 근거없는 악성루머들이 일거에 해소되면서, 오늘도 외환·주식시장은 뚜렷한 안정세를 이어갔습니다.

자세한 내용 보시겠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7일만에 1,100선을 회복했습니다.

어제보다 28포인트 오른 1,113으로 장을 마쳤고, 코스닥도 4% 상승하며, 308로 마감했습니다.

이른바 한미 통화스와프 효과입니다.

일각에서 제기하던 외환위기설을 단번에 해소하며, 투자 심리 개선을 이끌고 있는 겁니다.

특히 그간 한국경제를 비관적으로 전망하며 위기설을 쏟아냈던 월가의 금융기관들까지, 이번 협정을 계기로 한국의 위험도가 낮아졌다고 평가하는 등 입장을 선회했습니다.

시티그룹은 한국의 충분한 유동성 지원 등을 감안할 때, 부도 가능성은 사실상 '제로'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시장을 더욱 안심시키는 점은, 우리나라가 통화스와프를 통해 미국의 달러를 가져다 쓸 필요조차 사실상 거의 없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라디오 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한 기획재정부 신제윤 국제업무관리관은, 통화스와프 300억 달러를 마이너스 통장에 비유하며, 혹시 목돈이 필요하게 될 경우를 대비해, 단기적으로 쓸 수 있는 돈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직 우리가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외환보유액이 충분하다는 얘기입니다.

미국과 통화스와프를 체결한 나라 중 캐나다의 사례를 봐도, 3백억달러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로 대외 신인도를 높인 데 이어, 다음주에 발표할 '실물경기 활성화 종합대책'을 통해 시장 안정과 투자·소비 촉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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