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아침 두 번째 라디오 연설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중소기업을 살리는 것이야말로 내수를 일으키고 일자리를 만드는 지름길임을 강조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해야 우리 경제의 기반이 튼튼해지고 대기업의 경쟁력도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어느 한 중소기업 사장의 전화로 시작된 이명박 대통령의 라디오연설은 현재의 어려운 중소기업 상황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제지표보다도 체감경기가 나쁘게 느껴지는 것은 이처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굉장히 어렵기 때문이라며 대기업이 역지사지의 심정으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헤아려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해야 우리 경제의 기반이 튼튼해지고, 대기업의 경쟁력도 올라갈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정부도 중소기업과 영세 상인에 대한 세금을 깎아주고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을 살리는 데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키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유동성을 추가로 지원해 주고 있다며 지금 정부가 준비하고 있는 재정지출 확대방안에서도 중소기업에 더 많은 혜택이 가도록 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많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정부는 신용보증한도를 크게 늘리고, 수출 중소기이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렇게 어려운 와중에도 미국과 300억 달러 규모의 통화교환협정을 맺어 필요할 때 언제라도 원화를 주고 달러를 갖다 쓸 수 있게 됐다며 희망적인 소식도 전했습니다.
일단 외화유동성에 대한 우려는 거의 없어졌다고 할 수 있는만큼 이제는 실물경제를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년에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의 제로 성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우리가 4% 대의 성장을 달성하려면, 수출이 어려워질 것을 감안해 내수를 더 살리는
정책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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