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출범 초반부터 한미공조 강화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로 과거 공조를 한단계 넘어서는, 더욱 공고해진 관계를 형성했고, 실질적인 성과도 나왔습니다.
최근 한미간에 체결한 통화스와프도 그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는데요, 새 정부 들어서 얻은 대미성과를 정리해 봤습니다.
지난달 30일, 한미간 최대 300억 달러 상당의 원화와 달러를 6개월 동안 맞교환하는 '통화 스와프' 거래가 체결되면서 안정적인 달러 공급에 대한 기대심리가 확산돼 당일 국내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의 호재로도 작용했습니다.
신흥국가로는 처음으로 체결한 미국과의 통화스와프 계약체결에 대해 청와대측은 긴밀한 한미공조가 없었다면 성사되기 쉽지 않았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실제적으로 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한미공조 강화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부시 대통령과 세차례나 정상회담을 하면서 관계강화에 나섰고, 이를 바탕으로 현재는 긴박하거나 민감한 이슈에 대해서는 전화통화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양국의 관계는 더욱 돈독해지고 있습니다.
한미간 공조강화는 실리외교를 앞세운 정부의 외교방침과도 맞아떨여져 지금까지 여러 가지 실질적인 성과를 올렸습니다.
한미공조의 결실은 미국 지명위원회(BGN)의 독도표기 원상회복, 이달 15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의 이명박 대통령 참석을 들 수 있습니다.
또 이달 17일부터는 여행 상용 목적으로 90일 이내로 미국을 방문할 때 비자가 필요없는 미국비자면제프로그램도 시행됩니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는 우리나라 대학생이 최대 5천 명까지 미국에서 일하면서 영어를 배우고 여행까지 할 수 있는 문화교류 프로그램, WEST가 운영됩니다.
우리나라의 무기구매국 지위가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수준으로 격상된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 가운데 하나입니다.
전문가들도 새 정부 출범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밝힌 미래지향적인 한미동맹 강화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21세기 한미전략동맹을 선언한 양국정상이 외교적 신뢰를 통해 이룬 성과는 기존의
군사동맹을 넘어 경제와 사회, 문화적 차원의 포괄적인 동맹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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