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동안 적자를 이어오던 무역수지가 지난달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선박과 석유제품의 수출 호조와 원유가격의 하락에 힘입어, 12억2천만달러의 두자릿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수출액은 작년 같은달보다 10% 증가한 378억9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반면에 수입은 12% 증가한 366억 7천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5개월만에 12억2천만달러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무역수지 흑자가 십억달러대를 넘어선 것은 11개월 만입니다.
주력품목들의 수출 증가와 국제유가의 안정, 원자재값의 하락으로 수입이 감소한 것이 흑자 전환의 동력이었습니다.
품목별 수출 증가세를 살펴보면 선박이 118%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고, 석유제품과 철강, 컴퓨터 등도 두 자리 이상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지역별 수출전선이 확대된 점도, 흑자 전환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중남미가 32.1%, 중동이 22.4%, 대양주가 20.9%로, 수출지역 다변화에 의한 신흥개도국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입니다.
반면, 원자재 수입액은 지난해보다 22.2% 증가했지만 전달과 비교해서는 감소했습니다.
원유 수입은 전달보다 13% 줄었고, 석유제품 44%, 철강제품도 20%가 각각 감소했습니다.
되찾은 흑자 기조는 올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정부는 4분기 무역수지 흑자기반을 다지기 위해, 수출보험 지원 강화 등
수출촉진대책을 적극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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