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이명박 대통령이 현재의 경제상황과 관련해 수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열린 무역진흥확대회의에서 수출이 내년도 경제에 많은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시장다변화와 신상품 개발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내달라도 당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수출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무역진흥확대회의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는 수출 의존도가 매우 크기 때문에 수출은 우리 경제의 생명줄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내년에도 좋은 성과를 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지금의 문제는 실물경제이고, 그 중에서도 수출이 가장 국민적 관심사로,  내년도 경제에 많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중국·일본과의 통화 스와프 추진 방침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년 상반기까지는 경기가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며 비상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정부의 대책도 신속해야 하는데, 특히 금융기관의 조치가 신속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업도 이런 때일수록 진취적이고 도전적으로 경영을 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도 위기 때 과감하게 규제를 없애고 국가경쟁력을 갖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은행의 대출행태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돈이 필요 없을 때는 갖다 쓰라고 하지만 정작 필요할 때는 안면을 바꾸는 경우를 많이 봤다고 지적하면서 이와 관련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은행 등 금융기관이 위기가 발생하면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부터 먼저 중단하는 잘못된 관행을 꼬집은 것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