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공통뷰

한은, 외환보유 상황 문제 없다
등록일 : 2008.11.05
미니플레이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상당폭 줄어들면서, 일각에서 또 다시 외환보유액 감소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에 얼마를 썼는지를 따져보면, 걱정할 일이 아니라는 것이 정부와 전문가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자세한 내용 보시겠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2천백22억달러.

한달간 274억달러가 줄었는데, 한달 감소폭으로는 사상 최대 액수에 해당됩니다.

하지만 내용상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게 한국은행의 판단입니다.

환율을 끌어내리기 위해 달러를 내다팔았던 외환위기때와는 쓰임새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10월중에 정부는 스와프 시장을 통해 백억달러를 푸는 등 총 2백억달러를 외화 자금난 해소에 사용했고, 여기에 추가로 3백억달러의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하고, 지난 달 하순부터 자금 공급에 나선 상황입니다.

최근 외환보유액의 감소폭이 다소 크긴 했지만, 여전히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가 세계 6위권이란 점 또한 시장 참가자들을 안심시키는 요소입니다.

긴급한 상황에서 대외 지급 수요를 감내하는 데 전혀 부족하지 않은 수준으로, 대외 신인도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분석입니다.

한국은행은 앞으로 외환보유액이 10월처럼 급감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경상수지와 외채구조가 개선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디스 등 국제신용평가기관들도 우리의 유동성 지원을 신속하고 효율적인 조치라고 평가한 가운데, 외환보유액 감소가 더이상 시장 불안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란 게 대다수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