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환보유액이 상당폭 줄어들면서, 일각에서 또 다시 외환보유액 감소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에 얼마를 썼는지를 따져보면, 걱정할 일이 아니라는 것이 정부와 전문가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자세한 내용 함께 보시죠.
지난달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2천백22억달러.
한달간 274억달러가 줄었는데, 한달 감소폭으로는 사상 최대 액수에 해당됩니다.
하지만 내용상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게 한국은행의 판단입니다.
환율을 끌어내리기 위해 달러를 내다팔았던 외환위기때와는 쓰임새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10월중에 정부는 스와프 시장을 통해 백억달러를 푸는 등 총 2백억달러를 외화 자금난 해소에 사용했고, 여기에 추가로 3백억달러의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하고, 지난 달 하순부터 자금 공급에 나선 상황입니다.
최근 외환보유액의 감소폭이 다소 크긴 했지만, 여전히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가 세계 6위권이란 점 또한 시장 참가자들을 안심시키는 요소입니다.
긴급한 상황에서 대외 지급 수요를 감내하는 데 전혀 부족하지 않은 수준으로, 대외 신인도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분석입니다.
한국은행은 앞으로 외환보유액이 10월처럼 급감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경상수지와 외채구조가 개선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디스 등 국제신용평가기관들도 우리의 유동성 지원을 신속하고 효율적인 조치라고
평가한 가운데, 외환보유액 감소가 더이상 시장 불안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란 게
대다수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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