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당선인이 이끌게 될 미국 정부와 우리 정부와의 향후 관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기존과 마찬가지로 미래지향적인 양국관계발전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게 청와대와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청와대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이 이끌게 될 차기 미국 정부와의 관계 역시 미래지향적인 관계발전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박형준 청와대 홍보기획관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미 양국의 새로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바이든 부통령 당선인 등 다차원적인 오바마 캠프와의 인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차기 오바마 정부에 대한 현 정부의 인맥 여부만큼이나 주목을 받고 있는 미국의 대북정책 원칙과 관련해서도 정부는 미국이 북한과 직접 접촉해 북핵문제를 유연하게 풀어가려는 것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북관계에서 한미공조가 튼튼하게 이루어지는 가운데 북미관계가 개선되는 것은 반대하지 않겠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도 오바마 당선인이 대통령 후보 공약으로 내세운 아시아에서의 미국 역할 증진에 비춰 이른바 통미봉남을 우려하는 시각에 대해 지나치게 부정적이라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또 21세기 도전에 맞서기 위해 한미간 공동비전을 개발하겠다고 대선 공약에서 밝힌 차기 오바마 정부가 대한반도 정책과 북핵문제를 분리해서 해결하려 하지 않을 것이고 북핵문제 역시 6자회담이라는 큰 틀 속에서 해결한다는 기본원칙에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대미 전문가들도 오바마 당선인이 대테러 등 국제사회 공조와 안보파트너십 구축을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21세기 도전에 맞서기 위한 한미간 공동비전 개발'을 공약으로 내건 오바마 당선인.
우리 정부가 차기 오바마 정부와 한미관계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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