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양국은 경제협력 강화를 중심으로 한 공동성명을 체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한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지난 8월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개최된 양국 정상회담에 이어 3개월만에 다시 만난 것으로 두 정상은 에너지·자원 협력을 비롯해 우리 기업의 투르크메니스탄 진출 지원 문제, 또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양국 공동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습니다.
양 정상은 특히 두 나라간의 경제구조가 상호 보완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투르크메니스탄이 한국의 안정적인 에너지·자원 확보를 지원하고, 산업다변화와 인프라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의 경제 개발 계획을 한국이 지원한다는데 합의했습니다.
또 투르크메니스탄의 카스피해 해상광구 공동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광물자원 공동탐사를 지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이 추진중인 세이디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 등에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데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 10대 천연가스 수출국이며 카스피해 해상광구를 가진 자원부국으로 아직 대부분의 자원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간 에너지 자원분야 협력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정상회담 직후 개최된 협정 및 약정 서명식에서는 '정부간 공동협력위원회 설립 협정' '외교관 여권 소지자 비자면제 협정', '항공협정' 등 3개의 협정을 체결하고, 외교부, 문화부간에 협력 MOU를 체결함으로써 양국간 협력의 법적 기반을 다졌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이 중앙아시아 지역의 자원부국인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경제협력을 물론 한-중앙아시아 관계 증진에도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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