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은행들이 일제히 금리를 낮추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도 오늘 추가로 금리를 인하했습니다.
열흘 전 임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0.75% 포인트 인하됐던 기준금리가 또 다시 0.25% 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자세한 내용 보시겠습니다.
세계 주요 은행들의 금리 인하 공조 속에, 시장의 예상대로 한국은행도 기준금리 인하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인하폭은 0.25%포인트.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달 두 차례 회의에서 1%p 내린 데 이어, 이번에 또 다시 인하되면서 한 달 동안 1.25%포인트나 내려갔습니다.
2년 7개월 만에 4%대로 내려온 겁니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 지난 3분기 GDP 성장률이 3%대로 떨어지고, 수출 성장세도 둔화되는 등 최근에 점점 악화되고 있는 경기 지표들이 금리 인하의 배경이라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실물과 함께 금융 불안도 여전한 상황입니다.
한국은행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와 미국과의 통화스와프 체결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반응은 기대만큼 크지 않았다는 게 한은의 분석입니다.
하지만, 연속된 금리 인하의 효과가 나타나면, 시장의 과도한 위축은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같은 상황 속에 국제 유가 하락으로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고, 경상수지가 흑자로 돌아선 점은 긍정적인 신호로 읽히고 있습니다.
이성태 총재는 앞으로 물가 상승 압력의 변화와 경기의 과도한 위축 가능성에
유의하면서 통화정책을 운영하겠다고 밝혀, 다음달에 추가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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