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한국형 저상버스 표준모델 공개

등록일 : 2008.11.10

장애인이나 임산부 등 이른바 '교통약자'들이 버스를 이용할 때면 높은 계단 때문에 여간 힘든 것이 아니죠.

이런 불편을 없애 누구나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한 것이 바로 '저상버스'인데요.

오늘 '한국형 저상버스'의 표준모델이 공개됐습니다.

함께 보시죠.

노약자나 장애인, 임산부 등 버스 이용이 불편한 사람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한국형 저상버스'의 표준모델이 공개됐습니다.

한국형 저상버스는 승하차시 이처럼 차량 높이가 낮아져, 장애인이나 임산부등 승차가 힘든 사람도 쉽게 오르내릴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 버스보다 출입문의 폭이 넓고, 휠체어 고정장치와 통로쪽 좌석 팔걸이가 설치되는 등 다양한 이용자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아울러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해 공해가 적고, 연비 또한 일반버스보다 리터당 1.3Km나 높습니다.

정부는 이번에 발표한 기준에 따른 표준모델을, 차량 제작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 보급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오는 2013년까지 전국 시내버스의 50%를 저상버스로 교체하겠다는 정부의 정책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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