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우리나라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부정적' 으로 내렸는데요.
일각에선 이를 두고 우리 경제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용을 잘 따져보면 그리 걱정할 일이 아니라는 것이 정부의 설명입니다.
정부는 피치사가 우리나라의 등급 전망을 내려잡은 것과 관련해, 해외차입 비용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먼저 피치사가 신용등급 전망은 하향 조정했지만, 등급 자체는 A+를 그대로 유지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등급전망 조정 검토는 비단 우리나라만이 아닌 17개 신흥국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대목입니다.
피치는 17개 나라에 대해 동시에 신용평가를 실시해, 불가리아와 루마니아 등 4개 나라는 신용등급을 내리고, 우리나라와 러시아 등 7개 나라는 등급 전망만 낮췄습니다.
이렇게 볼 때, 우리 경제에 특별한 문제가 있어서라기 보다는 세계경제 전망의 변화에 따른 조정이라는 것이 정부의 설명입니다.
피치사 또한 급격한 경기 침체에 따른 은행권의 차입감소 부담 증가를 한국의 등급전망을 내린 배경으로 설명하면서도, 한국의 풍부한 외환보유액을 감안하면 유동성 우려는 크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지난 2003년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을 탈퇴할 때 스탠더드앤푸어스도 우리나라의
등급전망을 내린 적이 있지만, 등급 자체는 계속 유지됐으며 등급전망도 나중에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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