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부 학생은 운동만하고 일반 학생은 공부만 하는 학교체육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이 본격적으로 실시됩니다.
우선 학교체육 정상화를 위한 시범 사업이 시행되는데요, 내년부터는 공부하는 축구선수 육성을 위해 학기 중 실시하던 전국규모 축구대회가 지역리그제로 전환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봤습니다.
내년부터는 초·중·고교 축구의 학기 중 전국 규모 대회가 폐지되고 대신 지역 리그대회와 연말 왕중왕전으로 전환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과학기술부, 대한축구협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학교축구 활성화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학기 중 열렸던 전국대회 참가가 금지되고 대신 주말에 지역별 학교 간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리그전을 펼칩니다.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지역 리그제에는 기존 학교 축구부는 물론 지역 유·청소년클럽, 일반 학교의 방과 후 스포츠클럽도 참가할 수 있습니다.
지역리그제로 전환되면 전지·합숙 훈련에 따른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 연간 65억원 이상의 경비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정규수업 시간 중 선수들의 훈련과 대회 참가를 금지해 학생선수의 학습권을 강화하고 선수들이 일정한 성적 수준을 유지해야 대회에 나갈 수 있는 `최저학력제' 도입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축구장 확보를 위해 문화부와 교과부 공동으로 오는 2012년까지 전국 초중고 1000개 학교에 잔디 운동장이 조성됩니다.
정부의 이번 조치로 학업과 축구를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축구입문 기회가 확대되고 지덕체를 겸비한 유능한 스포츠 인재 양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문화부와 교과부는 학교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축구를 선도사업으로 실시한
뒤 운영성과를 평가해 다른 종목으로도 연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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