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공통뷰

학교축구, 지역리그제로 전환
등록일 : 2008.11.12
미니플레이

운동부 학생은 운동만하고 일반 학생은 공부만 하는 학교체육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이 본격적으로 실시됩니다.

우선 학교체육 정상화를 위한 시범 사업이 시행되는데요, 내년부터는 공부하는 축구선수 육성을 위해 학기 중 실시하던 전국규모 축구대회가 지역리그제로 전환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봤습니다.

내년부터는 초·중·고교 축구의 학기 중 전국 규모 대회가 폐지되고 대신 지역 리그대회와 연말 왕중왕전으로 전환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과학기술부, 대한축구협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학교축구 활성화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학기 중 열렸던 전국대회 참가가 금지되고 대신 주말에 지역별 학교 간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리그전을 펼칩니다.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지역 리그제에는 기존 학교 축구부는 물론 지역 유·청소년클럽, 일반 학교의 방과 후 스포츠클럽도 참가할 수 있습니다.

지역리그제로 전환되면 전지·합숙 훈련에 따른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 연간 65억원 이상의 경비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정규수업 시간 중 선수들의 훈련과 대회 참가를 금지해 학생선수의 학습권을 강화하고 선수들이 일정한 성적 수준을 유지해야 대회에 나갈 수 있는 `최저학력제' 도입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축구장 확보를 위해 문화부와 교과부 공동으로 오는 2012년까지 전국 초중고 1000개 학교에 잔디 운동장이 조성됩니다.

정부의 이번 조치로 학업과 축구를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축구입문 기회가 확대되고 지덕체를 겸비한 유능한 스포츠 인재 양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문화부와 교과부는 학교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축구를 선도사업으로 실시한 뒤 운영성과를 평가해 다른 종목으로도 연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