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한미관계가 미국 오바마 정부에서도 변함이 없고, 오히려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한미FTA도 결국 통과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조선일보 등 한국 영국 일본 3개국 언론사와의 공동인터뷰에서 한미관계를 비롯해 남북관계,경제위기 극복 등 현안문제에 대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먼저 차기 오바마 정부와의 한미관계와 관련해 "미국은 어느 정권이든 대외전략은 국익에 기본을 두고 있기 때문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오바마 당선인과의 전화통화 내용을 언급하면서 "한국과 일본과의 관계는 변함이 없고 더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북한 핵을 포기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면 오바마 당선자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회담을 갖는 것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남북의 공동번영과 실질적이고 정직한 대화를 위해 김 위원장과 수시로 만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한미 FTA 비준 우려와 관련해선 "미국 상당수 민주당 의원들도 한미 FTA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다"면서 "결과적으로 의회에서 통과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자동차문제는 양국히 협상과정에서 이미 재협상을 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오바마 정부가 정권을 인수하고 나서 이 문제를 검토해보면 자세히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내 문제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혔습니다.
일각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수도권 규제합리화조치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수도권의 잘못된 규제를 정상화시켜 경제위기를 극복하자는 것일 뿐 지방을 희생시켜서 수도권을 발전시키겠다는 것은 결코 아니라면서 정부가 가장 중시하는 것이 지방의 발전과 강화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경제살리기 예산의 90%가 지방에 투자될 예정이라면서 이번 기회에 경쟁력을 가진 특화지역이 전국에서 나올 수 있도록 지방경제의 체질을 바꿔놓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제팀 교체문제와 관련해선 경제는 이제 국제적으로 연계돼 있다면서 국제공조 무대에서 얼굴이 너무 자주 바뀌어선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내 경제정책에 힘쓰고 여야 정치인과 모든 분야가 단합하면 성장률은 1%
정도는 더 올릴 수 있다면서 다시 한면 단합과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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