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경씨 과학하면 어떤 느낌이 드세요?
네, 뭔가 좀 어렵고 딱딱하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데요.
네 저도 뭐 비슷한 느낌이 들긴 하는데요, 제가 어렸을 때 이런 과학관이 있었다면 과학에 대한 제 느낌이 조금은 재미있고 쉽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다양한 전시시설을 직접 보고 만지며 느낄 수 있는 국립과천과학관이 오늘 개관식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초속 30M의 강풍과 비가 몰아치기 시작 합니다.
학생들은 몸을 잔뜩 움츠리고 옷깃을 붙잡으며 바람에 밀리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또 다른 체험실.
학생들이 타고 가던 버스가 갑자기 흔들리며 지진이 발생했다는 경고 방송이 울립니다.
전신주가 쓰러지고 가스관이 폭발하는 모습에 학생들의 목소리도 높아집니다.
지진체험실인 이 곳은 3D 안경과 움직이는 의자를 통해 진도 9.0 의 지진을 경험 할 수 있습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이처럼 대부분의 시설이 체험형으로 만들어져 관람객들이 직접 만져보고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같은 체험형 과학 전시시설이 다양하게 전시된 국립과천과학관이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총 24만여 제곱미터의 부지에 전시면적 1만9천여 제곱미터의 규모로 건립돼 4천 2백여점의 과학관련 첨단 전시물을 갖추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학교에선 딱딱하게만 느껴지던 과학이 이곳에선 그저 신기하고 재미있을 뿐입니다.
특히 우주체험관에서는 개관을 맞아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가 일일 우주해설자로 깜짝 변신해 우주에서의 자신의 경험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했습니다.
이밖에 사람의 다양한 동작을 따라하며 걸을 수 있는 인간형 로봇 마루와 수백만 볼트의 전압을 통해 번개를 만들어 내는 테슬라 코일 등 다양한 과학 전시물이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개관을 맞아 올해 말까지 천체투영관을 제외한 전 시설을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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