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G20 금융정상회의와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오늘 오전 출국했습니다.
국제금융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게 될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신흥경제국이 포함되는 다자간 협력체제 구축을 역설할 예정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G20 금융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 오전 출국했습니다.
도착 첫날 이 대통령은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의 외교·안보 분야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미국 신정부의 한반도 정책과 한·미관계 발전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합니다.
도착 이튿날 열리는 G20 금융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2차례 회의를 통해, 국제금융위기의 원인과 국제정책 공조, 세계 금융시장 감시 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 밖에도 워싱턴 방문 기간 동안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의 회동, CNN 회견, 미 업계 대표들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17일부터 20일까지 G20 의장국인 브라질을 공식 방문해 룰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교역·투자 증진, 자원·인프라·농업 분야 협력 강화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브라질에 이어 우리나라의 남미 최대 자원 투자국인 페루를 국빈 방문해 알란 가르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바로 같은 곳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에서 1997년 동아시아 외환위기 극복경험을 소개하는 한편, 보호무역주의를 경계하고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할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APEC 기간 주요국 정상들과의 양자 회담을 갖는 등 다자 외교 활동을 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APEC 회의 뒤 귀로에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찾아 재미동포들을 격려하고 오는 26일 귀국합니다.
이번 해외 순방은 지난 7월 일본에서 열렸던 도야코 선진 8개국 확대정상회의와
지난 달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던 제7차 아셈 정상회의에 이은 다자외교 무대로, 특히 미국발 금융위기 발생 후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어서 이 대통령을 비롯한
참가국 정상들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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