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밤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G20 금융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현재의 국제금융위기 극복 해법과 함께 재발방지를 위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정상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보호무역주의로의 회귀를 경계하면서 무역과 투자와 관련한 새로운 장벽을 만들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G20 금융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현재 글로벌 금융위기와 관련해 무역 및 투자와 관련한 새로운 장벽을 만들지 않는다는 동결선언에 동참해 줄 것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또 현재 지구촌은 1930년대 대공항 이래 가장 심각한 금융위기와 실물경기 침체의 위기를 맞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WTO DDA 협상이 조속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G20이 앞장서야 한다는 점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흥경제국의 외화유동성 확대 중요성도 역설하면서 주요 선진국들이 통화스와프를 신흥경제국에게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밝힐 예정입니다.
IMF 국제통화기금의 기능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합니다.
이 대통령은 외화유동성을 필요로 하는 신흥경제국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IMF 재원을 확보해야 한다는 제안을 준비중입니다.
이어 10년 외환위기를 겪은 경험을 소개하면서 위기 타개를 위해서는 긴밀한 국제공조 아래 필요한 조치들을 선제적이고 과감하게 그리고 충분하게 이행해야 한다고 주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이처럼 신흥경제국의 어려움을 적극 대변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선진국과 신흥경제국간 국제금융 이슈의 조정자로서의 위상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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