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명 : 국립극장 국가브랜드 공연 창극 청
*주 최 : 국립창극단
효녀 심청, 황후 심청, 그리고 인간 ‘청(淸)’
특히 이번에 주목할 점은 심청의 인간적인 측면을 강조한 점이다. 유영대 예술감독은 <심청전>이 보편적인 가치를 유지하면서 현대 관객들을 사로잡기 위한 공연물이 되기 위해선 심청이 가진 지극히 인간적인 면을 가감 없이 드러내야 한다고 말한다. 심청하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효녀라는 수식어도 걷어낸 정말 간결하면서 의지가 강한 한 명의 인간 ‘청’이 우리 앞에 드러난다.
풍부한 선율의 국악오케스트라 음악 ‘청(淸)’
우리 국악기를 바탕으로 팀파니, 첼로 같은 서양악기의 적절한 조화와 코러스가 들려주는 절정의 하모니, 관현악곡으로 극 전체를 감싼 음악 구성 그리고 전통적인 수성음악이 절묘한 앙상블을 이뤄 눈을 감고 음악만 들어도 최고의 공연이 된다.
비장미 넘치는 스펙터클한 무대 ‘청(淸)’
기구한 운명 앞에 스스로 죽음의 길을 가는 ‘청’의 비장함이 인당수 깊은 물의 절경과 어울어진다. 화려한 조명과 회전무대를 활용한 인당수 장면은 폭풍우 속에서 거친 항해를 하듯 극장 전체를 압도하며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 프로그램 ]
* 1막 1장 - 출생과 장례
* 2장
- 성장
* 3장 - 권선문
* 4장
- 공양미 삼백석
* 5장 - 행선날
* 6장
- 인당수
* 2막 1장 - 씻김
* 2장 - 환생
* 3장
- 뺑덕어미
* 4장 - 추월만정
* 5장
- 황성 가는 길
* 6장 - 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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