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에 비해 흡연율은 줄었지만, 비만인구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오늘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10년전과 달라진 우리국민의 건강상태,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흡연율은 25.3%로 10년 전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감소했습니다.
특히, 10명 중 6,7명이 피던 남성 흡연율은 20%포인트 이상 감소한 45%를 기록했고, 집안에서의 간접흡연도 30%포인트 이상 줄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5년 안에 20% 아래의 흡연율 진입도 가능하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또 정부가 정책적으로 개선노력을 한 고혈압과 당뇨병 관리도 꾸준하게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뇨병의 경우 인지율은 10년 전에 비해 28%포인트 이상 증가한 72.2%를 기록했고 치료율도 2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비만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비만율은 1998년 26%였지만 꾸준하게 높아져 지난해엔 31.7%를 기록해 국민 3명중 1명이 비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19세 미만 청소년층의 비만율도 2배 가까이 증가해 비만진입연령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비만인구 증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등을 유발하고 이는 다시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비만증가는 장기적으로 국민건강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안에 비만관리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각 지역 보건소 등을
통한 국민비만관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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