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브라질 룰라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국제금융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질서 재편과 세계경제 회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브라질 정상회담,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룰라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G20 재무장관회의 의장국단으로서 G20 금융 정상회의서 합의된 원칙들을 이행해 나가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한국과 브라질은 영국과 함께 G20 재무장관회의 의장국단으로 내년 4월말 이전에 열리는 제2차 G20 금융정상회의의 의제 선정과 국제금융 재편안 마련 등을 위한 준비작업을 주도적으로 하게 됩니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 뒤 발표한 26개항의 공동언론발표문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확대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데 만족감을 표시하고 2004년 11월에 합의된 '21세기 공동 번영을 위한 포괄적 협력 관계'의 이행에 대한 양국 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 기업이 인프라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브라질 개발사업 참여를 요청했고, 룰라 대통령은 고속철 사업과 항만, 조선 등에서 투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두 정은 또 바이오에탄올과 저탄소 녹색성장 분야 기술협력 강화하고 양국간 자원관련한 협의채널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국과 남미공동시장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해나가고, 항공편수 증편을 위해 내년 중 항공회담을 개최한다는데도 의견을 모았습니다.
북핵문제와 관련해서는 6자회담의 틀안에서 북핵 문제의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해결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년 한·브라질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룰라 대통령의 방한을 제안했고 룰라 대통령은 초청을 수락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양원의장 면담을 끝으로 브라질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페루 리마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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