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2004년부터 제조업 사업장의 화학물질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습니다.
오늘 이 프로그램에 대한 중간점검 결과가 발표됐는데요.
작년까지 3년 동안 화학물질 배출량이 65%나 줄어서, 당초 목표를 초과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04년 정부는 제조업체들이 배출하는 화학물질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30/50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2001년 발생한 제조업 사업장의 화학물질을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간 30%로 줄이고, 2009년까지 5년간 절반으로 줄여나가자는, 기업과 정부, 시민단체간의 협약입니다.
정부가 협약체결 사업체 151개를 대상으로 2005년부터 3년간의 달성여부를 평가한 결과, 2001년 1만6천여톤에 이르던 화학물질 배출량이 2007년에는 5천7백톤으로 65%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H사의 경우가 대표적인 절감사례입니다.
이 회사는 염화비닐의 누출관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누출이 발생하는 장치를 탐지해 보수 또는 교체하는 방식으로 염화비닐 배출량을 93.6%나 줄일 수 있었습니다.
페인트 제품을 생산하는 S사도 원료 배합시설에 배합덮개를 설치하고 경유 보일러를 가스보일러로 교체하는 방법으로, 유해물질 배출량 96.8%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정부는 이번 중간평가 결과 배출 저감 성과가 특히 우수하거나 선도적인 저감기법을 도입한 10개의 우수 업체에 대해,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을 시상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화학물질 배출 저감 우수사례 경진대회'도 개최해, 사업장간 배출저감
기술의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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