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23일부터 APEC 정상회의가 열릴 것이라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에 앞서 페루 리마에 모인 21개 APEC 회원국 장관들은 금융위기에 대한 국제공조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보호무역을 거부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보시겠습니다.
'보호무역을 거부하고,자유무역을 진흥시켜야 한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21개 APEC 회원국 장관들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페루 리마에서 막을 내 린 제16차 외교·통상장관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채택했습니다.
장관들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어떠한 보호주의적 움직임에도 반대한다며, 보호무역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간 이명박 대통령이 국제무대에서 줄곧 제기해온 보호무역주의 회귀 거부 제안과 궤를 같이 하는 결론입니다.
회원국간 국제공조의 필요성도 재확인했습니다.
특히 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경제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취해온 개방적인 무역·투자 정책을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관들은 아·태 자유무역지대 창설 문제도 심도있게 논의했습니다.
이는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무역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앞으로 실현 가능성 여부를 지속적으로 논의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세계 GDP의 절반을 차지하는 APEC 회원국들은 다자간 무역으로 많은 혜택을 입었다며, 현재 교착상태에 있는 도하라운드협상의 신속한 타결도 촉구했습니다.
회원국간 경제통합을 골자로 하는 장관들의 이번 성명서는, 23일부터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공식 제출될 예정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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