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은 페루 리마에서 3국 정상회담을 갖고, 교착 상태에 빠진 북핵 6자회담을 다음달 초에 재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6자회담 참석 여부가, 핵문제 해결에 대한 북한의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부시 미국 대통령, 아소다로 일본 총리가 3국 정상회담을 갖고, 6자회담을 다음달 초에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세 나라 정상은 검증 의정서 타결과 북한 핵 불능화 과정의 마무리를 위해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데이너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도, 3국 정상이 북한의 핵신고 내역과 영변 핵시설 불능화 검증 문제 합의를 위해 6자회담을 재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일을 제외한 참가국들의 일정은 중국이 확인한 뒤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은 6자회담 합의에 따라 지난달 중순 북한을 테러지원국 지정에서 해제했지만, 북한과 미국간 핵신고 내역 검증방안을 놓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회담 개최가 지연돼 왔습니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북한이 다음달 초로 예정된 6자회담에 참석할 경우, 이는 계속해서
핵 문제에 대해 협상할 의사가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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