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페루를 떠나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즉석 기자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다자외교무대를 통해 우리나라가 국제금융질서 개편에 주역을 맡게 됐다고 평가하고 남미 순방 성과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LA로 가는 기내에서 순방 성과를 설명하는 즉석 기자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G20 금융정상회의와 APEC 정상회의의 성과와 관련해서 대한민국이 국제금융질서 개편의 주역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보호무역주의 부활을 경계한다는 동결선언과 신흥경제국의 역할론을 강조한 자신의 주장이 합의문에 반영된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이어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로 팀을 꾸려 내년 4월에 열릴 2차 G20 금융정상회의를 철저히 준비하는 등 이같은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대북문제와 관련해 통미봉남이라는 용어는 미국 오바마 정부 출범 이후에는 폐기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당선인이 이미 북한 문제는 한국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서 할 것이라고 밝혔고, 철저한 한미공조에 일본과 중국과도 공조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북한과의 관계를 손 놓고 기다리는 것은 아니라며 북한과 정상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관계로 간다면 신뢰구축이 급진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북한 동포를 사랑하고 북한과의 화해와 공동번영, 상생이라는 원칙을 견지하고 있는 만큼 지금 냉랭한 남북관계 역시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우리시각으로 오늘 새벽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접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캘리포니아간 경제협력관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데 만족을 표명하고 특히 IT와 녹색기술 분야에서 더욱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LA 화재에 대한 우려를 표시한 뒤 슈왈츠제네거 지사의 환영영웅상 수상을 축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LA 동포간담회에 참석해 현지 교민들을 격려했습니다.
LA를 마지막으로 12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친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밤 귀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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