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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정부는 세계 7대 과학기술강국을 목표로 하는 과학기술기본계획을 발표한바 있는데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신성장 동력을 집중 발굴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연구개발에 역점을 둔 내년도 시행계획을 오늘 확정했습니다.

총 8조원 이상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정부는 지난 8월 2012년 7대 과학기술강국 진입을 목표로 577전략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과학기술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577전략은 연구개발투자를 GDP대비 5%로 확대하고 7대 기술분야 육성과 시스템 선진화를 통해 7대 과학기술강국을 이룬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577전략을 구현하기 위해 내년도엔 신정장동력 발굴과 저탄소녹색성장 연구개발 지원에 예산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확정한 2009년도 시행계획에 따르면 우선 총 투자규모가 8조2569억원으로 올해에 비해 2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4조6000억원은 기술분야 지원에 투입됩니다.

특히 태양전지와 신약개발 등 향후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이 될 사업을 발굴·육성에 1조2천억원에 가까운 예산이 투입되고, 신재생에너지,원자력·핵융합기술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녹색기술 연구개발 지원에도 1조3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3조6천억원이 투입되는 시스템 선진화는 특히 기초·원천연구 진흥에 가장 많은 8천500여억원이 들어갑니다.

또 세계적 과학기술인재 양성에도 8천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됩니다.

정부는 이번 확정된 2009년도 과학기술기본계획을 통해 과학기술 7대 강국을 진입을 위한 탄탄한 골격을 세우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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