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들어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과학기술에 있어서 세계와의 격차가 있는 게 사실입니다.
오늘 정부가 중점과학기술 수준을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의 현주소와 함께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알아보겠습니다.
중점과학기술에 대한 우리나라의 기술수준은 세계 최고와 평균 6.8년의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9천여명의 과학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364개 세부기술 수준 평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기술수준은 세계 최고 기술의 72.8% 수준으로 7년에 가까운 격차를 보였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격차가 적은 것은 정보통신분야의 방통융합 콘텐츠서비스 기술로 세계최고기술과의 차이가 0.1%포인트에 불과했습니다.
또 전원이 꺼져도 내용이 기록되는 상변화메모리개발과 영화의 다매체 동시개봉 시대를 연 멀티플랫폼 릴리즈 기술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재난재해분야는 선진국 대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고 특히 이중에서도 '생활안전 및 테러대응 기술'의 성적이 가장 저조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격차는 시간이 지나면서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조사에서 과학자들은 현재 6.8년의 수준 차이를 보이고 있는 세계 최고와의 기술격차는 5년 뒤 6.2년으로 줄어들고, 기술 수준도 현재 72.8%에서 77.8%까지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 최고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부의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 8월 577전략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과학기술기본계획을 수립한 것도 세계 최고와의 격차를 적극적으로 줄이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입니다.
577전략은 연구개발투자를 GDP대비 5%로 확대하고 7대 기술분야 육성과 시스템 선진화를 통해 7대 과학기술강국을 이룬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번 기술수준평가결과를 중점과학기술에 대한 투자개발 전략을 수립하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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