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관광과 남북열차 운행 중지 등 최근 북한이 통보한 조치와 관련해 우리정부는 북한의 일방적인 통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대화를 제의해 나간다는 원칙을 밝혔습니다.
또 북한에 있는 우리 국민의 안전에 초점을 맞춰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김하중 통일부 장관은 북한의 이른바 12.1 개성조치와 관련해 정부가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 원칙을 견지해 나간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정부로는 여전히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확고한 입장을 지켜나갈 것이고 앞으로도 북한에 지속적인 대화를 제의해 응할 것을 촉구하겠다는 겁니다.
또 북한이 남한정부의 진정성을 알수 있도록 개성공단 내 탁아소를 설치하는 등 필요한 인프라를 예정대로 제공해 입주기업의 불안감 해소는 물론 향후 남북관계 호전시 개성공단 활성화에도 대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북한의 일방적인 통보에 대해서는 거듭 유감의 뜻을 밝히면서 조치 철회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또 이번 사태는 우리의 정책을 오해하고 대화를 거부하는 북한의 경직된 태도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확실히 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단살포와 관련해 남북간 합의정신과 남북관계를 고려해 앞으로도 민간단체를 계속 설득해 나가겠다는 방침도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북한이 12월 1일로 통보한 조치 시행 시점이 다가오는 만큼 개성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의 안전한 철수와 잔류 인원에 대한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재 철수 인원과 장비 선정에 대해 북측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북측이 폐쇄를 통보한 남북경협협의사무소의 철수 시점은 28일로 결정됐습니다.
정부는 북측이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경영활동을 특례적으로 보장한다고 밝힌만큼
잔류인원과 철수인원 등을 파악해 합리적인 후속조치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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